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또 기막힌 뉴스 하나를 접했다. 

미국쇠고기 수입협상이 타결되고 논란이 일자 일본을 방문하고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 曰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고 나면 국민이 선택할 문제고 일반 시민들이 값싸게 질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라고 했다.
 
뭐 다 아는 이야기지만 미국 쇠고기를 먹고 안먹고는 국민이 과연 선택할 수 없다. 단순히 고깃집 가고 안가고 외에는 모든 육가공 제품에 대한 선택권은 없지 않은가? 다 같은 것 중에 그나마 이미지상 괜찮을 것 같은 것을 고르는 권리 뿐이다. 그러면서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권리 뿐이다.

그런데 정말 수입 쇠고기 질 좋은 고기인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규정>
쇠고기의 특정위험 부위를 구체적으로 폭넓게 정해놓고 있음
목과 등쪽에 있는 뼈의 일부인 극돌기와 허리 그리고 꼬리뼈 사이에 있는 정중 천골능선, 볼살부근의 삼차 신경절을 위험 부위로 규정하여 적시하고 있음.
이들은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함.
그러나 한미 쇠고기 협상안에서 FDA에서 식용금지로 규정한 위 부위 들을 모두 식용으로 수입하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의 부위는 티본스테이크, 고리곰탕, 수육 등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것으로 사용된다는 거다.


미국 국내사람들에겐 식용을 금지한 것을 대한민국 국민에서 돈받고 팔면서 먹어도 된다고 우기는 미국사람들이나 한나라의 대통령이 '질좋은 고기'라고 맞장구치는 거나...
도대체 내가 어느나라에 살고 있는지 헷갈리게 한다.

평소에 무슨 일만 있으면 미국에서 이렇게 하네 저렇게 하네 하며 정책을 실행하는 근거로 미국 기준을 갖다 부치더니 왜 이번엔 예외인가?
왜?............................................................?

정부는 이에 대해서 분명한 답이 있어야 한다.

취임초기 인사파동(물론 지금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에 대응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문득 다시 떠오른다.

대통령은 인사파동 때 변명은 부자가 욕먹을 이유없다고 했다.
국민들은 부도덕한 부자는 욕먹어야 된다고 했다.

대통령은 작은 문제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국민들은 그사람이 부도덕한 것은 사실이고 능력은 아무도 모른다 했다.

몇몇을 제외하곤 밀어부쳐서 내각을 구성했다.

부도덕한 부자 내각이 보여주는 능력은 무엇인가?
지금 그들을 능력이 있다고 누가 판단할까?

하긴.. 그들의 능력에 대해서 확실하게 증명된 것이 있긴하다.
일단 거짓을 이용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능력은 모든 국민에게 일단 검증되었다!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위장전입, 확인서 위조... 등
그리고 그걸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발뺌하는 능력도 완전 GOOD!

그리고 또하나
아무 능력없이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능력!
협상하는데 정보파악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주무 장관이 이전 협상 내용에  대해서 뻔뻔하게도 모른다고 답하고
어떤 장관은 30개월 이상 논란으로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소는 적어도 10년은 살아야 된다고 과감한 주장을 펼쳐 뜨악하게 만들고

소협상은 아니지만 경제팀에서도
물가 잡는다고 품목정하면 그 품목 물가가 다른 것 보다 더오르고
기름값 잡는다고 해놓고 기름값 상향평준화 되고
추경한다고 우기다가 당에 한방먹고
6% 성장 우기다가 프랜드인 한국은행과 KDI에 어림없는 소리라고 한방먹고...

어쨌든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그들의 능력이 무능력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통령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가까운 사람으로 인정하니
그렇게 인정받는 것이 그들의 확인된 능력이다!


대통령 생각, 정말 모르겠다...
진짜 그의 생각이 뭔지 궁금하다...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 생각하면 지금 대통령의 생각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오렌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