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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쓰다가 아직 우리나라의 사이트에 대한 적응이 잘 안된 브라우저라는 판단에
그리고 너무 익숙해져버린 기존 웹브라우저의 사용 경험 때문에 지금은 쓰지 않고 있지만
'구글'이 내놓은 크롬이라는 웹 브라우징의 파괴력은 대단했습니다.
베타버전임에도 하루만에 이용자가 1%를 넘어섰다고 하니...
역시 구글이구나,
이번에도 구글이 사고 한번 치는구나 하는 부러움 섞인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사실 나하곤 아무 상관없는 사업 분야이긴 하지만  흠...
어쨌든 MS에 거부감을 가진 많은 네티즌들의 경우 구글의 크롬에 상당히 열광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지인들의 추천으로 짧은 기간이긴 했지만 사용해보았으니까요..

그런데 구글이 또한번 사고를 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좀 부정적인 측면인것 같습니다.

크롬이 고객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크롬은 독특한 ID 추적기능을 가지고 있어 정보를 구글로 전송하고 구글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얼마나 자주 백버튼을 누르는지 웹페이지를 얼마나 방문하지는 하는 등의 정보를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음...
뭐 이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하면 그렇겠구나 싶지만
뭐 과히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구글은 이런 추적 기능은 고객 선택이라고 하는데 저는 설치할 때 그런 것에 동의해야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은 적이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구글은 사소한 오류라고 이야기한다네요...

단순히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정보를 수집한다고 하면 그간의 많은 개인 정보 유출과 활용에 대한 불법성 문제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되버리는 것 아닌가요?

데이터라는 것이 중요한 판단 기준의 하나는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뭔가를 만든다는 것은 왠지 '손안대고 코풀려고하는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쉽게 다른 경쟁자를 밀치고 자신 위주의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과욕 혹은 만용이 아닐런지,,,,

데이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 크롬을 사용하고 불편함이 있어 구글 한국블로그에 트랙백을 달려고 했습니다.
트랙백을 걸수 없었습니다.
댓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좀 놀랐습니다. 웹2.0의 선두주자인 구글에서 가장 초보적인 소통조차 거부하고 있다니...

대량으로 수집하는 손쉬운 방법이 아니라 한사람의 의견이라도 제대로 수렴해서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런지요...

결론적으로 구글의 선택은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보다  경쟁에서 이겨야하는 것이 더 중요한 목표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쨋든 찜찜한 이야깁니다...
Posted by 오렌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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