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이 파격적이니 뭐니 해도 내용이 없으면 그건 다 공갈빵~~~~
어떤 블로거의 제목처럼 '레임덕 대통령과 얼리덕 대통령'이 만나서 이야기 해봤자 무슨 뾰족한 결과가 나오겠는냐는 예상처럼...
결과적으로 독도표기문제 정상화라는 당연한 것 하나 건지고 별 내용없이 끝났다.
임기 얼마남지 않은 부시 대통령의 FTA 연내 비준 노력 약속은 말 그대로 노력하겠다는 말수고에 불과하다. 파병요청 문제는 서로 같은 자리에서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을 뿐이었다. 자기 이해하고 싶은대로 이해하면 그게 무슨 정상회담인가?
그래놓고 자기 부담되는 이야기는 다 미루고 국내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을 비껴가기 위한 의제들만 다루고 말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공동입장 발표다.
北, 한·미 공동 인권 제기에 강력 반발할듯 당국간 대결 부각 조치 취할 가능성[한국일보]
그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의 반발을 예견하고 있다.
뭐 그러나 그럴 수 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정말 인권문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하게 문제가 있다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수도 있는 것이지.
허나 한미두 정상의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공동입장 발표 기사를 보는 순간 떠오르는 단 한마디!
(이영애 언니 버전으로~)
최소한의 인권보호절차인 민주주의의 표현자유마저 과거 군사독재시절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게속되고 있는 나라가 지금의 MB정권이다.
- MBCPD 수첩에 대한 검찰수사
-‘광우병 다큐’ EBS피디 ‘보복 인사’ [한겨레]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마저 불온서적으로 올려
-촛불집회의 과잉진압에 대한 엠네스티의 조사결과 발표에 법적대응 검토
-‘시위자 사냥’ 잘하면 ‘포상 [한겨레]
-“빨간 마스크 찍었어… 네가 잡아” [서울신문]
서울경찰청장의 무개념 인권탄압이 눈안에서 버젓히 벌어지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필요한 때만 되면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는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모금활동에 비적극적인 참여태도 등... 국내나 국외에서나 인권 무개념 정부다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숯이 검정나무란다~"
딱 그 격이다.
정말 '너나 잘하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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