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필기구 몇 점 산다고 길을 걷는데
초콜릿과 사탕 바구니가 산을 이루고 있다.
도대체 저게 어떻게 누구에게 다 팔려갈까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솔직히 무슨 데이 이런 것
상술에 이용당하는 느낌이라 싫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그 날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사실 퇴직하는 동료가 있어서 회식하자고 하는데
금요일이 어떠냐고 했더니
절대 안된단다.
"왜?"
화이트 데이라서~
그렇다고 모두 애인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애인이 있는 사람은 애인을 만나야 해서 안되고
없는 사람은 없는 사람들끼리 회한(!)을 달랜다나...
의미를 두고 있진 않지만
애인이 있는 나는
일에 애인을 빼앗기고 (ㅋㅋㅋ)
애인없는 어떤 여인들과 어울려야 한다니..
오늘 플톡의 포춘쿠키를 열어봤는데
'당신을 위로해 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라고 나왔다.
애인있는 내가 애인 없는 친구들을 만나서
위로 받는 오늘의 스케줄에 대한 정확한 예측...
ㅋㅋㅋ
에잇~ 오늘은 소주 번개나 제대로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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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4 화이트데이와 소주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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